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목표주가 높아져, "갤럭시21과 반도체로 1분기 실적호조"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1-12 08:4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새로 출시되는 갤럭시S21과 반도체 판매량 증가로 1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
삼성전자 목표주가 높아져, "갤럭시21과 반도체로 1분기 실적호조"
▲ 사진 왼쪽부터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CE부문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노근창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2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9만1천 원에서 11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1일 삼성전자 주가는 9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65조8천억 원, 영업이익 11조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70.8% 늘어나는 것이다. 

두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4일 갤럭시S21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1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하는데 갤럭시S20보다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갤럭시S21은 차세대 D램 규격인 DDR5이 탑재돼 혼합 평균 판매단가(Blended ASP)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됐다. 

서버용 D램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두 연구원은 "미국의 클라우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서버용 D램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16GB 칩 기반의 32GB모듈과 함께 PCle Gen 4.0 SSD의 출하량이 증가하면 수익성도 경쟁사와 비교해 양호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특히 최근 반도체공장이 많은 대만 동북부에서 정전사고와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반도체 재고를 쌓아두려는 심리가 강화돼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75조7930억 원, 영업이익 52조17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보다 매출은 16.6%, 영업이익은 45.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