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정세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유입에 철저한 대비 필요"

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 2021-01-10 16:2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과 관련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이 발등에 떨어진 과제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유입에 철저한 대비 필요"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중에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총리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유럽은 이미 대유행의 중대한 전환점에 직면했다"면서 "9일 기준으로 전 세계 신규 확진자가 80만 명을 넘어선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16건의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사례가 확인됐는데 검역, 자가격리 등 방역망이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며 방역 당국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사흘 연속 확진자 수가 600명 대를 보였고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도 100명 넘게 줄었다"며 "확실한 안정국면으로 접어들려면 이번 한 주 동안 사회적 실천력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를 665명으로 집계했다.

정 총리는 11일부터 시작되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정부는 설 명절 이전에 전체 지원금의 90%를 지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합심해 속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13일부터 27일까지 치러지는 교원 임용시험과 관련해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도 차별 없이 응시하도록 배려했다"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모든 응시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