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솔루스첨단소재,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전지박 품질 승인받아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1-08 11:0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솔루스첨단소재가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전기차배터리소재인 전지박 픔질을 승인받았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 제1공장에서 생산한 전지박이 LG에너지솔루션의 최종 품질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전지박 품질 승인받아
▲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공장 조감도. <솔루스첨단소재>

이번 승인은 LG화학과 맺은 기존 공급계약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19년 7월에 LG화학과 3억8천만 달러(4200억 원가량)규모의 전지박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계약에 따라 2021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5년 동안 LG화학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에 전지박을 공급한다. 판매 및 공급지역은 유럽이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미 헝가리 제1공장 준공에 앞서 연산 1만 톤의 80%가량 물량 공급처를 확보해 뒀을 만큼 수주 경쟁력도 입증했다”며 “잇따라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들의 높은 눈높이 충족에 성공하면서 다른 경쟁사와 비교해 전지박 시장 우위를 선점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국내 전지박 공급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유럽지역에 전지박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헝가리 제1공장은 솔루스첨단소재의 자회사 서킷포일 룩셈부르크(CFL)가 보유한 전지박 개발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고품질의 전지박을 생산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연산 1만5천톤 규모의 헝가리 제2공장 증설투자에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연산 7만5천톤의 생산능력을 갖춰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을 세워뒀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23일 안정적 원재료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솔루스첨단소재 유럽 법인에 575억 원가량을 투자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