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컴투스, 서머너즈워 의존에서 벗어나 수익원 다변화 성공

조은진 기자 jej3617@businesspost.co.kr 2015-12-21 16:4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컴투스의 주가가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데다 최근 신작을 출시하며 매출을 다변화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1일 “컴투스가 내고 있는 성과에 비해 현재 주가는 저평가 돼있다”며 목표주가 16만 원을 제시했다.

  컴투스, 서머너즈워 의존에서 벗어나 수익원 다변화 성공  
▲ 송병준 컴투스 대표.
컴투스 주가는 21일 직전 거래일보다 300원(0.26%) 오른 11만4700원에 장을 마쳤다.

최 연구원은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의 인기가 출시 1년6개월이 지나도록 견고하다는 것을 향후 주가상승을 예상하게 하는 이유로 꼽았다.

그는 “서머너즈워가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흥행에 성공하고 있다”며 “당분간 안정적으로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머너즈워는 현재까지 글로벌시장에서 누적 내려받기 5천만 건을 넘어섰다. 또 글로벌 100여 개 나라의 애플 앱마켓에서 매출순위 10위권 안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컴투스가 실시한 서머너즈워의 업데이트인 ‘이계의 틈’ 사전예약에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며 “서머너즈워는 앞으로도 컴투스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컴투스가 최근 신작 모바일게임의 글로벌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컴투스는 신작 모바일게임 ‘액션퍼즐타운’과 ‘원더택틱스’를 출시했다.

원더택틱스는 올해 11월 싱가폴과 호주, 말레이시아 등에서 우선 출시한 뒤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액션퍼즐타운도 애플과 구글 앱 마켓을 통해 글로벌 출시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최 연구원은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컴투스의 인기 모바일게임인 ‘낚시의 신’도 곧 있을 업데이트로 매출이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컴투스가 서머너즈워에 매출을 의존하고 있다는 우려를 씻고 다양한 수익원을 마련하는 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