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1-05 1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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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들이 앞으로 비대면채널에서 KB국민은행의 수입결제자금 조달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은 'KB 글로벌 페이먼트 유전스'를 인터넷뱅킹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채널을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KB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다.
▲ KB국민은행은 'KB 글로벌 페이먼트 유전스'를 인터넷뱅킹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채널을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 KB국민은행 >
KB 글로벌 페이먼트 유전스는 국내 수입기업이 수출기업에게 수입물품 대금을 지급할 때 금리 경쟁력이 있는 해외 금융기관에서 대금 선지급 등의 금융을 지원해주는 상품이다. 국내 수입기업은 만기에 원금 및 이자를 결제하면 된다.
기존에는 수입결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대출 또는 외화대출을 이용했다. KB 글로벌 페이먼트 유전스를 이용하면 해외금융기관에서 저렴하게 외화자금 조달이 가능해 수입기업들이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수입결제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이 상품은 KB국민은행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송금방식 수입금융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2019년 10월부터 수출입금융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특별 출연 협약을 체결했으며 △고객별 최대 2배의 특별보증한도 운영 △보증비율 우대 △고객 납부 보증료 지원 △수입보험(글로벌공급망) 상품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KB 글로벌 페이먼트 유전스 이용자도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대면시대를 맞아 기업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비대면 신청 채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