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5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중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6.9%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2월 5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36.9%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포인트 오른 59.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3.3%로 0.3%포인트 줄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22.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 변동폭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10.6%포인트 오르며 가장 많이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에서 6.4%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2.0%포인트, 서울에서 1.6%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는 여성에서 1.9%포인트 오르고 남성에서 1.6%포인트 내렸다.
연령별로 30대에서 4.4%포인트 올랐다. 70대 이상과 60대에서는 각각 2.5%포인트, 1.8%포인트 내렸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에서 3.2%포인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1.1%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열린민주당 지지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각각 5.8%포인트, 1.4%포인트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에서 3.7%포인트 상승한 반면 진보층에서 10.3%포인트 내렸다.
직업별로 무직에서 14.0%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다. 학생과 사무직에서는 각각 2.7%포인트, 1.1%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가정주부에서 5.7%포인트, 노동직에서 1.8%포인트, 자영업에서 1.2%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이 30.4%로 3.4%포인트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9.9%로 0.6%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격차는 0.5%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당은 1.7%포인트 상승한 8.1%, 열린민주당은 0.2%포인트 오른 6.7%, 정의당은 1.4%포인트 높아진 5.8%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본소득당 0.9%, 시대전환 0.5%, 기타정당 1.4%, 무당층 16.2%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4995명을 접촉해 1501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