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0-12-22 14: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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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성분이름: 피타바스타틴)’의 당뇨병 안전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JW중외제약은 리바로가 당뇨병을 유발할 위험이 낮다는 점을 공인하는 국가가 기존 21개 국에서 31개 국으로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 이상지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사진. < JW중외제약 >
이번에 추가로 공인한 나라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10개 국이다.
2016년 3월 영국이 처음으로 리바로의 당뇨병 안전성을 공인한 이후 지난해 8월까지 포르투갈, 그리스,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등 21개 국이 공인했다.
JW중외제약은 리바로를 공인한 국가들이 피타바스타틴 제제가 위약(가짜약)과 대비해 당뇨병 유발 위험을 의미 있는 수준으로 낮춘다는 각종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비교한 뒤 리바로의 당뇨병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바로의 당뇨병 안전성을 인증한 나라에서는 리바로의 의약품설명서에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 문구가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임상결과 등 다양한 학술자료를 통해 피타바스타틴 제제가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은 유일한 스타틴 제제라는 점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에서 안전성을 공인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