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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검정고시 출신으로 국토부 차관 올라, 업무 추진력 뛰어나 [2021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12-22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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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김정렬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이다.

국토정보공사 내부 구성원들의 무너진 기강을 바로 세워 정부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정부의 디지털뉴딜정책에 발맞춰 국토정보 활용을 위한 디지털체계를 구축하고 해외사업을 확대하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

1961년 9월17일(음력) 충청남도 서천시에서 태어났다.

고졸 검정고시를 거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웨일즈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가천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해 교통부(현재 국토교통부)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합쳐졌던 국토해양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단 기획국장,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공공주택건설추진단 단장, 도로국 국장, 교통물류실 실장을 거쳐 국토부 제2차관을 맡기 까지 국토부에서만 30년 넘게 일했다.

검정고시 출신으로 차관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꼽힌다.

군산고등학교를 다니다 2학년 때 아버지의 병환으로 형편이 어려워지자 학업을 접고 농사를 지었다.

온화하고 합리적이면서도 주요 정책은 책임감 있게 추진하는 관리자라는 평을 듣는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며 직원들과 스킨십이 좋다.

경영활동의 공과


△토지 및 공간정보 구축 해외사업 힘써
김정렬은 국토정보공사의 토지 및 공간정보 구축사업을 나라 밖으로 확장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공간정보는 지상·지하·수중·수상 모든 공간상에 존재하는 건물, 도로, 산, 하천 등 자연·인공구조물의 위치와 크기, 높이 등을 전자화해 지도나 사진, 3차원 모델로 구현한 정보자원을 말한다.

김정렬은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2020년 12월4일 '국·공유재산관리, 공간정보 분야 협력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인 자산관리공사와 국토정보 구축 전문기관인 국토정보공사가 그동안 축적한 국·공유재산관리와 공간정보 구축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외진출 확대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국토정보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협약을 통해 △국·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공간정보 구축·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 △해외 공동진출을 위한 마케팅·사업 발굴 및 수행 △직원 교류 및 업무 노하우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해외진출을 위해 국토정보공사는 대상 국가의 지적측량, 지적정보 등록 등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자산관리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 국가자산 관리 노하우와 시스템을 전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정렬은 업무협약식에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두 기관 사이의 강점을 활용한 협업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공공기관의 해외진출을 선도하는 사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토정보공사의 토지 및 공간정보 구축 해외사업 수주실적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일하며 해외 협력경험이 많은 김정렬이 사장으로 오면서 해외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정보공사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와 교류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캄보디아와 공간정보 인프라 기본데이터 시범구축을 위한 원격 화상회의를 여는 등 꾸준히 해외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정보공사가 해외사업을 통해 거둔 매출의 비중은 아직 한 해 매출의 1% 남짓으로 크지 않다. 국토정보공사는 2017년부터 매출 5500억 원 안팎을 내고 있다.

하지만 국토정보공사는 앞으로 한국의 앞선 토지 및 공간정보 구축체계를 동남아 등에 전파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함께 진출하는 국내 공간정보 및 컨설팅 중소기업들의 실적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Who Is ?]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 한국국토정보공사 실적.
△공간정보 디지털화 힘써
김정렬은 정부의 디지털뉴딜정책에 발맞춰 '디지털 트윈'을 국토정보공사의 새 먹거리로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를 3차원의 디지털 세계에 쌍둥이(트윈)처럼 구축해 현실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미리 예상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사고를 예측해 예방하는 장점이 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정보공사는 2020년 11월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0 공간정보포럼'을 열고 디지털 트윈 구축과 사업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정렬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트윈으로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민간과 공공의 상생·협력채널이 마련됐다"며 "국토정보공사는 전주시와 구축하고 있는 '디지털트윈 실증모델’을 보완 및 확대해 ‘한국형뉴딜 모델’로 안착시키고 이를 전국 자방자치단체로 확산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정보공사는 2020년 11월6일부터 전라북도 전주시와 공간분석 기술과 행정데이터를 융합해 도시 정책을 수립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고 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토정보공사는 전주시에 환경, 복지, 교통, 부동산 등 모두 5개 분야에서 8개의 행정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8개 행정데이터 분석서비스는 △1천만 그루 나무심기 효과 분석 △음식물 쓰레기 수거체계 관리 △산업단지 대기오염 확산 분석 △태양광발전 효율 분석 △폭염 취약지 분석을 통한 대응 지원 △소방 및 구급활동을 고려한 불법주정차 단속 경로 지원 △집수리 지원사업 이력 관리 △건축물 관리점검 지원 등이다.

앞서 국토정보공사는 2018년 8월 전주시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 분석 모형을 완성해 이를 도시행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국토정보공사는 디지털뉴딜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김정렬은 2020년 11월1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서 국토정보공사가 디지털 뉴딜을 통해 국토정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스마트 사회를 잇는 국토정보 일자리’로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김정렬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위기이자 새롭게 도전해야 할 기회"라며 “국토정보공사는 'K-공간정보' 육성을 통해 디지털 뉴딜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렬은 국토정보공사 사장 취임사를 통해서도 국토정보 디지털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취임
김정렬은 2020년 9월8일 제20대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3년 9월7일까지다.

김정렬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응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국토정보공사가 그동안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뉴딜의 싹을 틔우고 가꿔 국토정보 분야의 한국판 뉴딜을 직원들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렴성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관행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렬이 취임하기 앞서 국토정보공사 사장 자리는 최창학 전 사장이 4월 갑질 논란 등으로 해임된 뒤 5개월 동안 공석이었다.

정부가 국토정보공사를 정상화하는 데 국토부 정통관료출신인 김정렬을 적임자라 판단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Who Is ?]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가운데)이 2020년 9월8일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에서 열린 사장 취임식을 마치고 정광희 한국국토정보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 최규성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사장 등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올라
김정렬은 2018년 4월2일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임명됐다.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국토교통부에서 정책기획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도로국장을 거쳐 교통물류실장에 오르는 등 30여 년 동안 국토교통과 관련한 전문성을 쌓아 온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정렬을 국토부 제2차관 임명 사실을 전하며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은 교통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교통·도시·주택정책 전반에 능숙한 관료로서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최근 도로국장과 교통물류실장으로 근무해 교통·물류분야 현안과 국정 이해도가 높아 관련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정렬은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로 진에어 항공면허 유지 결정, BMW 차량 화재 등의 문제를 맡아 해결했으며 남북철도 경협사업의 핵심 실무진으로 활약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오른쪽)이 2019년 2월28일 정부 세총청사에서 둘라예프 압두라흐만 우즈베키스탄 신임 교통부 차관을 만나 교통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정렬은 국토정보공사 내부 구성원들의 무너진 기강을 바로잡고 정부와 국민의 신뢰도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짊어지고 있다.

앞서 국토정보공사를 이끌었던 최창학 전 사장이 빚어낸 조직 내부 갈등이 아직 다 봉합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 전 사장은 류근태 전 상임이사와 벌어진 갈등, 직원 갑질 논란, 보복인사 논란, 노조와 벌인 갈등 등 여러 논란 속에서 2020년 4월 해임됐으며 5개월 동안 국토정보공사 사장 자리는 공석으로 있었다.

김정렬은 그동안 발생한 논란들을 의식한 듯 취임사에서도 ‘공정’과 ‘청렴’을 강조했다.

김정렬은 2020년 9월8일 온라인 취임식에서 내놓은 취임사를 통해 “능력중심 인사원칙을 세워 공정한 인사를 단행하고 적재적소에 전문인재를 충원할 것”이라며 “청렴성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관행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이후 첫 공식 행보로 같은 해 9월22일 국토정보공사 노동조합과 만나 '상생, 공정, 청렴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선언문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합리적 노사문화 구현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 등의 목표가 담겼다.

정부의 디지털뉴딜정책에 발맞춰 국토정보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야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전라북도 전주시에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공간정보서비스 분야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둬야 한다. 국토정보공사는 이 서비스를 미래의 먹거리로 삼고 있는데,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하려면 전주시에서 사업의 성공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국토정보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토지 및 공간정보 구축 해외사업에서도 성과를 내 국토정보공사의 매출을 끌어올려야한다.

김정렬은 국토교통부에 오래 몸담으며 우즈베키스탄, 파푸아뉴기니 등 여러 나라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한 경험이 있어 국토정보공사의 해외사업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평가
[Who Is ?]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가운데)이 2019년 2월1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고속버스 시승행사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정렬은 검정고시 출신으로 차관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학벌주의 등 일부 엘리트 의식에 매몰된 고위 공직사회의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산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다가 아버지의 병환으로 형편이 어려워지자 학업을 접고 농사를 지으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자신감이 붙어 행정고시에 도전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농사를 병행하느라 행정고시 합격까지 4∼5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2차관에 올랐을 때 국토부 전·현직 차관들을 비롯해 1급 실장 가운데 유일한 검정고시 출신이지만 열정과 일 처리능력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국토부 고위관료 가운데 유일한 무주택자로 경기도 안양시에서 2억9천만 원짜리 아파트 전세권만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온화하고 합리적이면서도 주요 정책은 책임감 있게 추진하는 관리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며 직원들과 스킨십이 좋다.

본관은 경주 김씨다.

종교는 원불교다. 혈액형은 A형이다.

존경하는 사람으로는 이순신을 꼽았다.

사건사고
△국토정보공사 사장 자리 5개월 공석
김정렬이 2020년 9월8일 취임하기 앞서 국토정보공사 사장 자리는 5개월 동안 공석이었다.

최창학 전 국토정보공사 사장이 같은 해 4월 갑질 논란 등으로 해임된 탓인데 새로 취임한 김정렬은 흐트러진 조직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

최 전 사장은 국정감사와 언론에서 새벽운동을 나갈 때 수행비서와 운전기사를 대동하고 개인적 용무에 관용차량과 직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뿐 아니라 드론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면서 후보지 검토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경상북도와 업무협약을 맺어 고향에 특혜를 몰아주려 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국토교통부의 감사를 받았다.

국토정보공사 노동조합은 최 전 사장의 퇴진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최 전 사장은 자신과 그와 겪던 류근태 전 상임이사를 해임하고 그 다음 인사에서 류 전 상임이사와 같은 호남 출신 감사실 직원들을 대거 다른 자리로 보내버려 보복인사 논란을 빚었다.

국토부는 새벽운동 때 직원을 이용한 것은 부패방지법상 청렴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며 경상북도와 먼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두고는 공공기관운영법상 업무 충실의 의무를 위배한 것으로 보고 최 전 사장을 해임했다.

최 전 사장은 2018년 7월 취임했는데 임기를 1년3개월 남기고 불명예 퇴진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오른쪽)이 2018년5월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년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에서 세르히오 피멘타 국제금융공사 부총재와 인프라 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89년 중앙공무원교육원 사무관으로 근무했다.

1990년 교통부 차량과 사무관으로 일했다.

1994년 교통부 관광기획과 사무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1997년 건설교통부 해외건설과 사무관으로 일했다.

1998년 건설교통부 교통안전과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2000년 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 도시관리과 서기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2년 건설교통부 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실 서기관으로 일했다.

2002년 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 국토체계개편팀장을 맡았다.

2003년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정책분석과장으로 일했다.

2004년 건설교통부 신도시기획단 기업도시과장으로 근무했다.

2005년 건설교통부 기업도시기획과장으로 일했다.

2005년 건설교통부 정책홍보관리실 예산총괄팀장을 맡았다.

2006년 건설교통부 생활교통본부 도시교통팀장으로 일했다.

2008년 국토해양부 도시광역교통과장을 맡았다.

2008년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 도시환경과장으로 일했다.

2009년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 녹색도시과장을 맡았다.

2009년 국토해양부 지역정책과장으로 근무했다.

2010년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다.

2012년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맡았다.

2013년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으로 일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건설본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을 맡았다.

2016년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으로 근무했다.

2017년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으로 일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지냈다.

2020년 9월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 학력

1988년 8월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12월 영국 웨일즈대 대학원에서 도시및지역계획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2월 가천대학교 도시계획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배우자와 사이에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두고 있다.

◆ 상훈

2000년 3월20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2006년 12월31일 근정포장을 받았다.

◆ 기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를 보면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20년 상임기관장 연봉으로 예산 1억4114만 원을 책정했다. 예산에는 경영평가 성과급이 포함되지 않았다.

1982년 9월부터 1983년 11월까지 육군 보병으로 복무했다.

어록
[Who Is ?]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019년 5월9일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노선버스 파업 및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한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계획을 검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코로나19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위기이자 새롭게 도전해야 할 기회다. 국토정보공사는 'K-공간정보' 육성의 원동력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디지털 뉴딜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20/11/10,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사 안팎의 위기를 노사가 합심해 극복하고 국가적 위기 상황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0/09/22, 국토정보공사 노동조합과 만난 자리에서)

“능력 중심 인사원칙을 세워 공정한 인사를 단행하고 적재적소에 전문인재를 충원할 것이다. 청렴성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관행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요 임원진의 해임 사태를 거치면서 적지 않은 성장통을 겪었지만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그리고 직원 여러분들이 잘 버텨줬다. 디지털뉴딜의 싹을 키우고 가꿔 국토정보 분야의 한국판 뉴딜을 완성하겠다." (2020/09/08, 국토정보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며 온라인 취임식에서)

“장애인의 이동권은 일반인과 차별 없이 향유하는 기본권으로서 휠체어 탑승가능 고속·시외버스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평등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일반인과 장애인 모두를 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수업계, 터미널 및 휴게소 업계뿐 아니라 모든 버스 이용자들의 세심한 배려를 부탁한다.” (2019/02/01, 휠체어 탑승가능 고속버스 시승행사에서)

“지금까지 자율주행 테스트장에서 이뤄지는 테스트는 많았지만 실제로 일반도로에서 첨단 자율 주행셔틀을 시도하는 것은 혁신적이다. 성공한다면 판교제로시티가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본다." (2018/09/04,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시승행사에서)

“자료 지연·늑장 제출에 대한 벌칙을 강화하고 차량 운행제한과 관련해서도 일반 대중에 대한 안전 확보 장치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와 관련해 제조물 책임법에 대한 특례규정도 보완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2018/08/28,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연 BMW 화재 사고 공청회에서)

"전통적 산업과 제품의 경계가 무너지는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도로정책에서도 ‘미래도로를 준비하고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도로’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이를 위해 '미래', '경제', '안전', '행복'이라는 4가지 큰 방향을 갖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7/05/01, 국토일보와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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