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토스혁신준비법인이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토스혁신준비법인은 2021년 초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주요 직군 경력 개발자를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 토스혁신준비법인은 2021년 초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주요 직군 경력 개발자를 본격적으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
토스혁신준비법인은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뱅크 출범을 준비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토스뱅크는 2019년 12월 국내 세 번째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2021년 1월 본인가를 신청해 2021년 7월에 영업을 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토스혁신준비법인은 경력 개발자를 상시 채용하기로 했다.
이번 경력 개발자 채용은 서버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시스템엔지니어 등 주요 개발 분야에서 진행된다. 개발 경력분야나 연차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3주 내에 완료된다. 서류 평가 및 1차 실무와 2차 문화 면접 등 각 전형에 관한 평가 결과는 3일 이내에 개별 통보한다.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토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채용 때까지이며 채용 예정인원은 00명이다.
토스혁신준비법인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영업개시 이후 모든 직원에 1억 원 가치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토스혁신준비법인 채용 담당자는 “모든 직원 대상 1억 원 상당의 스톡옵션 지급은 이례적 일"이라며 "이는 인터넷은행 초기 준비 과정에 필요한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