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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 맡아, "보수우파 하나 돼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12-11 19: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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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 맡아, "보수우파 하나 돼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비상시국연대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폭정종식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의 공동대표를 맡았다.

비상시국연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홍 의원이 문재인 정권 조기퇴진과 민주 회복을 위한 투쟁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비상시국연대는 범보수권의 정당 및 시민단체의 통합기구다.

비상시국연대는 10일 출범하면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이재오 국민통합연대 집행위원장,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 김태훈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7인이 공동대표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안철수 대표가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동대표직 수락의사를 밝힌 바 없다”며 공동대표이사를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안철수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지 않기로 하면서 홍 의원이 공동대표에 나선 것이다.

홍 의원은 10일 비상시국연대 연석회의에 참석해  “보수우파진영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갈기갈기 찢어져 있다”며 “보수우파진영의 사람들이 전부 모여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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