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0일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빛가람 혁신센터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나주혁신도시의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에서 에너지 스타트업과 비대면 온라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빛가람 혁신센터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10일 나주혁신도시의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에서 에너지 스타트업과 비대면 온라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전력공사>
이번에 선정된 에너지 스타트업은 42곳으로 올해 공모에 지원한 128개 회사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빛가람 혁신센터는 에너지 스타트업에 △기업별 2년 동안 최대 2억 원 한도의 자금 지원 △빛가람혁신센터 입주 오피스 제공 및 한국전력의 실증 시험센터 이용 △한국전력의 특허 기술 활용과 분야별 기술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빛가람 혁신센터는 에너지 스타트업이 강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전력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및 투자기관 연계, 창업 유관기관 협업, 마케팅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도 세웠다.
빛가람 혁신센터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스타트업 302곳을 발굴해 육성해 누적 매출 3079억 원, 투자유치 550억 원, 일자리 623개 창출 등의 성과를 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그린뉴딜과 디지털전환을 이끌어 갈 미래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오랜 연구와 시간이 필요한 아이디어 상품화 및 산업 연계과정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이 에너지밸리 내 기존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