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하락했다.

10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35%(1천 원) 떨어진 7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주가가 하락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동반하락, 외국인 매도세 두드러져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는 전날보다 1.62%(1200원) 하락한 7만27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7만2500원까지 밀려나는 등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3.32%(4천 원) 떨어진 1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2거래일 만에 주가가 떨어졌다.

주가는 전날보다 2.90%(3500원) 하락한 11만7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11만5500원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6005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311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