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경제혁신 전략이자 국가균형전략"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0-12-09 16:5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은 국가의 핵심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9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진행된 ‘2020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에서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대한민국의 혁신 국가균형전략으로 키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경제혁신 전략이자 국가균형전략"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노사민정 모두가 양보해 탄생시킨 일자리”라며 “일자리 창출도 훌륭하지만 우리 경제의 미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비전을 밝혔다는데 의미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 성과도 짚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좋은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겠다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2019년 1월 광주를 시작으로 밀양과 대구, 구미, 횡성, 군산, 부산까지 일곱 개 지역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2조9천억 원의 투자가 이뤄지고 2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고용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노사화합의 새 바람을 일으켜 7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을 이뤘고 고용유지 노력이 전국의 사업장으로 퍼져 나가는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우리 경제의 도약을 이끌 혁신전략이자 국가균형발전전략”이라며 “정부는 올해 지역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해 상생형 일자리에 관한 지역 사정에 맞는 보조금, 세제, 금융, 입지, 근로환경 개선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 놓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상생의 길은 오래 걸리고 어려운 길이지만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2020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이 상생의 길로 가는 지혜를 모으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