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다음 대통령선거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앞질러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여론 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8.2%가 윤 총장을 고른 것으로 조사됐다.
직전에 이뤄진 11월10일 조사와 비교해 3.5%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사는 2.9%포인트 오른 21.3%, 이 대표는 4.2%포인트 내린 18.0%로 집계됐다.
윤 총장은 직전 조사에서 이 지사, 이 대표 두 사람과 접전을 벌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밖에서 두 사람을 따돌렸다.
이 대표와 이 지사는 2위권에서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이고 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5.4%,
유승민 전 의원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각각 2.5%로 나타났다.
6명 가운데 지지하는 다음 대선주자가 없다는 응답은 11.1%, ‘기타인물’ 응답은 6.3%, ‘잘 모르겠다’ 혹은 답변을 하지 않은 사람은 4.6%였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의 의뢰를 받아 5~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