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골드만삭스 "테슬라 주가 상승 전망, 바이든정부에서 전기차 급성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2-07 11:45: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증권사 골드만삭스가 바라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효과로 전기차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 "테슬라 주가 상승 전망, 바이든정부에서 전기차 급성장"
▲ 테슬라 기업로고.

경제전문지 포천은 7일 "테슬라 목표주가가 눈에 띄게 상향됐다"며 "증권가에서 낙관론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포천은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해 배터리 원가 하락과 환경규제 강화 등 영향으로 미국 등 세계에서 전기차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기존 455달러에서 780달러로,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높여 내놓았다.

4일 종가 기준 테슬라 주가는 599.04달러인데 30% 넘는 상승여력을 갖췄다고 본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2035년에 미국과 서유럽에서 전기차 보급률이 50%를 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에 따른 친환경 정책 강화도 전기차시장과 테슬라 성장에 모두 긍정적으로 기여할 공산이 크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기업들은 탄소 배출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로 전환을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슬라의 친환경에너지 분야 사업도 기존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테슬라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던 기존 전망이 크게 빗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수십년 동안 전기차시장이 급성장하며 테슬라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