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에스티팜 주가 장중 급등, 코로나19 백신 원료 생산 부각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12-04 12:0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스티팜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4일 오전 11시35분 기준 에스티팜 주가는 전날보다 24.63%(2만 원) 뛴 10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티팜 주가 장중 급등, 코로나19 백신 원료 생산 부각
▲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이사.

에스티팜은 올리고핵산 치료제(RNA 간섭 치료제)의 원료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생산한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원료로도 쓰인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이 적용됐다.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원료 부족에 따른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영국 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의 긴급사용을 승인을 받았다.

에스티팜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시장에서 현재 아시아 1위, 글로벌 3위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의 생산은 기존 의약품의 합성보다 기술적으로 어려워 후발업체가 진입하기 쉽지 않은 분야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