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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스마트홈 상품 확대에 온힘 쏟아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12-08 20: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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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스마트홈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스마트홈 사업을 상용화했는데 서비스 라인업을 늘려 우위를 확보하려고 한다.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상품 확대에 온힘 쏟아  
▲ LG유플러스가 현재 14종인 스마트홈 서비스 종류를 2016년 상반기까지 30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16종의 신규 스마트홈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겠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7월 스마트홈 사업을 본격화한 뒤 현재 14종의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까지 이를 30종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스마트홈 서비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7월에 출시한 스마트홈 서비스의 가입자는 8만 명을 넘어섰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솔루션사업담당 상무는 "스마트홈 서비스 출시 초기부터 시장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며 ”최근 하루 가입자가 1천 명에 이르는 등 가입자 확대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스마트홈 서비스 라인업을 늘려 가입자를 더 유치할 경우 향후 이 시장에 뛰어들 SK텔레콤 및 KT와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제품 대기업과 함께 개발한 스마트홈 서비스도 최대한 빨리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보일러와 가스누출 감시시스템 등을 제조하는 기업들과 협력한 제품을 주로 선보였다. 10월부터 전기밥솥 시장점유율 2위인 쿠첸을 시작으로 대형기업과 제휴를 늘리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른바 ‘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도입해 경쟁기업과 격차를 더 벌리겠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거실의 미세농도 수치나 온도 등을 자동으로 인지해 에어컨의 바람세기를 조절하는 서비스와 이용자가 미리 입력한 지인에게 위급상황을 자동으로 전달하는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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