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회장으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선임됐다.

손해보험협회는 13일 손해보험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임시 총회를 열어 회장후보 추천위원회가 단독으로 추천한 정지원 후보를 다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회장에 정지원 선임, 현재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 이사장은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취업 심사를 거쳐 12월21일 손해보험협회 회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정 이사장은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7회로 1986년 당시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7년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선임돼 재임 중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