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부위원장 도규상 "라임펀드 증권사 징계, 법과 원칙 따라 결론"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11-12 18:4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최고경영자 징계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결론을 내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도 부위원장은 12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제4차 디지털금융 협의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징계안이)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쳐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오는데 금감원 차원에서 입장 결정이 안 된 것으로 안다”며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되면 위원들과 법과 원칙, 절차를 지켜가면서 충분히 논의해 결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금융위 부위원장 도규상 "라임펀드 증권사 징계, 법과 원칙 따라 결론"
▲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위 부위원장은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한다.

금감원은 10일 제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등 3개 증권사 전·현직 CEO에 문책경고, 직무정지 등의 중징계를 내렸다. 

징계안은 금융감독원장 결재와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금융위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증권사들은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내부통제 부실을 이유로 최고경영자를 제재하는 것에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소명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