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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품사들과 통합혁신데이 열어, 김기남 "상생과 협력 중요"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11-12 10: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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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품사들과 통합혁신데이 열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40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남</a> "상생과 협력 중요"
▲ 4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부품사 제조·환경안전 통합혁신Day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삼성반도체이야기 블로그>
삼성전자와 부품계열사가 함께 모여 제조방식과 환경안전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초일류기업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문과 부품사가 참여하는 ‘제2회 부품사 제조·환경안전 통합혁신데이’ 행사가 4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렸다.

제조·환경안전 통합혁신데이는 부품사와 협업을 통해 환경안전의식을 공유하고 협업과제 성과를 짚어보는 자리로 2019년 처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필수 인원만 참석하고 행사 과정이 화상회의로 생중계됐다.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을 비롯해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등 삼성전자와 부품사 관계자 45명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가치로 협업과 혁신, 시너지를 꼽았다.

김 부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 최고의 제조 기술력을 갖춘 사랑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고유한 제조 환경안전문화 구축과 상생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명 삼성전자 DS부문 제조시너지P/J 상무가 2020년 제조혁신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2021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상무는 “지난해 제조·환경안전 통합혁신데이에서 공유된 가치와 지속적 교류를 기반으로 2020년 크고 작은 성과를 냈다”며 “2021년에는 더욱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경영성과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는 각 회사에서 진행한 제조혁신과 환경안전혁신 우수 활동이 전시됐다. 분과별, 부품사별로 모두 40개 실행과제와 우수사례가 전시되고 실물을 시연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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