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내년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의 출시지역을 확대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10일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는 7월에 염증성 장질환에 관해 적응증을 추가로 확보했지만 코로나19로 유럽 내 약값 협의가 다소 늦어져 출시지역 확대가 지연됐다”면서 “하지만 올해 안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유럽 5개 국가에서 출시돼 202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21년 상반기에는 새로운 바이오시밀러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CT-P17’이 내년 상반기에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제품승인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3월 류머티즘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건선 등을 대상으로 유럽의약품청에 CT-P17의 제품승인을 신청했다.
이 연구원은 “램시마SC의 유럽판매 지역 확대,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미국시장 점유율을 50%로 확대, 일본과 중남미 내 유방암 및 위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성장 등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021년 실적 증가를 이끌 것”이라며 “최근 화이자, 마일란 등 경쟁업체들이 바이오시밀러시장 진출을 포기하고 있다는 점도 장기적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734억 원, 영업이익 4936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44.2%, 영업이익은 59.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10일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는 7월에 염증성 장질환에 관해 적응증을 추가로 확보했지만 코로나19로 유럽 내 약값 협의가 다소 늦어져 출시지역 확대가 지연됐다”면서 “하지만 올해 안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유럽 5개 국가에서 출시돼 202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
이와 함께 2021년 상반기에는 새로운 바이오시밀러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CT-P17’이 내년 상반기에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제품승인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3월 류머티즘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건선 등을 대상으로 유럽의약품청에 CT-P17의 제품승인을 신청했다.
이 연구원은 “램시마SC의 유럽판매 지역 확대,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미국시장 점유율을 50%로 확대, 일본과 중남미 내 유방암 및 위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성장 등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021년 실적 증가를 이끌 것”이라며 “최근 화이자, 마일란 등 경쟁업체들이 바이오시밀러시장 진출을 포기하고 있다는 점도 장기적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734억 원, 영업이익 4936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44.2%, 영업이익은 59.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