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현미 "전세시장 안정화방안 고심 중, 정부대책 정리되면 발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11-03 19:3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시장 안정화방안을 정부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다.

김 장관은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전세난은 도대체 언제 안정되느냐'고 묻자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서 듣고 있다”며 “전세시장을 안정화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논의가 정리되면 국민들에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97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현미</a> "전세시장 안정화방안 고심 중, 정부대책 정리되면 발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장관은 제도적 변화가 있었던 만큼 전세시장이 안정화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봤다.

그는 “1989년에 임대차 의무계약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릴 때 4~5개월 혼란기가 있었다”며 “이번에는 더 큰 제도적 변화이기 때문에 변화가 정착하는 과정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전세시장이 혼란스러운 것도 맞지만 계약갱신 청구권을 통해 임대료의 큰 상승 없이 전세계약을 맺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놓고는 안타깝다고 했다.

김 장관은 “정부가 여러가지 방안들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협의하고 있지만 확정된 안을 발표할 시기가 아니어서 말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민간임대사업을 장려했다가 3년 만에 이를 철회하면서 다주택자를 적으로 몰지 않았냐는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임대사업자 등록제는 시장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한 것”이라며 “(최근 전세가격 상승세는) 2019년부터 저금리가 계속됐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에 적용돼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