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29일 예탁결제원 일산센터에서 열린 신전산센터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예탁결제원> |
한국예탁결제원이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산센터를 새로 단장했다.
예탁결제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탁결제원 일산센터에서 '신전산센터'의 개장과 성공적 가동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전산센터 구축사업은 예탁결제원의 전체 전산센터를 대상으로 2019년 11월부터 443억 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예탁결제원은 현재 주전산센터(일산센터), 재해복구센터(서울사옥), 데이터센터(부산본사) 등 3곳의 전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신전산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노후 전산장비를 전면 교체해 재해복구 목표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본사의 전산센터도 정비해 기존 일산센터와 서울사옥 사이에서만 이뤄지던 재해복구시스템을 부산센터에서도 가능하도록 했다.
예탁결제원은 전산센터 서버를 삼중화하고 저장장치는 이중화하여 보안성을 높였고 정보처리 성능을 2배 이상 높여 업무처리 역량을 끌어올렸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안전성, 신속성, 보안효율성이 향상된 신전산센터는 자본시장 혁신플랫폼의 존재이유와 같다”며 “정보통신기술부문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