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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 사장

신약개발 전문성 인정받아, 의사결정에 신중한 보수적 경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10-19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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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 사장
▲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 사장.

유제만은 신풍제약 대표이사 사장이다.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SP-8203’ 등의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56년 11월25일 경기도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화약품 중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동화약품 중앙연구소 소장과 제일약품 R&D본부장을 거쳐 신풍제약 R&D본부장을 지냈다.

30년 넘게 연구원 생활을 하며 신약개발에서 성과를 냈다. 2001년 국내 3호 신약으로 인정받은 세계 최초의 방사선 간암 치료제 ‘밀리칸주’ 개발을 주도했다.

경영활동의 공과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
신풍제약은 2020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신풍제약은 2020년 3월 말라리아 치료제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부각되기 시작했다.

당시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자에게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투여해 증상이 개선된 사례가 나오면서 신풍제약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도 덩달아 주목을 받았다.

신풍제약은 처음 언론보도가 나왔을 때는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공급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또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피라맥스는 성분이 달라 막연한 기대감이 생긴 것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유제만은 2020년 3월27일 주주총회를 통해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인비트로(시험관 내 세포실험)를 신청했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선언했다.

피라맥스는 2020년 5월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

신풍제약은 2020년 10월 기준으로 말라리아 신약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국내 9개 병원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등록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신풍제약의 피라맥스 임상2상은 1차 연구 완료일이 2020년 12월이고 임상 최종 완료일은 2021년 2월이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가장 빠른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피라맥스가 임상2상에서 성공적 데이터를 도출한다면 바로 상용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신약은 최소 1년 이상이 걸리는 임상3상을 거쳐야 하지만 사태의 시급성을 감안하면 정식허가 전 긴급사용 승인의 형태로 빠르게 현장에 투입될 공산이 크다.

이런 기대감에 신풍제약 시가총액은 2020년 20배 가까이 뛰었다.

2020년 1월2일 3879억 원이었던 신풍제약 시가총액은 2020년 10월7일 기준 7조3649억 원까지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총 순위도 35위까지 올랐다.
[Who Is ?]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 사장
▲ 신풍제약 실적.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SP-8203’
신풍제약은 허혈성 뇌졸중 신약 등으로 새로운 사업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신풍제약 신약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SP-8203'이다.

SP-8203은 뇌졸중 표준치료제인 tPA제제 투약 뒤 발생되는 대표적 부작용인 뇌출혈 가능성을 낮춰준다.

tPA제제는 뇌졸중 발병 뒤 투약 권고시간이 4시간30분 이내다. 투약시점이 지연되면 뇌혈관성 장애를 유발하는 제한적 응급치료제로 사용된다.

반면 SP-8203의 투약시간은 증상 발현 뒤 6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따라서 뇌졸중에 의한 장애 발생, 사망률을 현격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뇌가 손상되고 이로써 반신마비나 언어장애 등이 평생 남는 질환으로 단일질환으로는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환자는 2011년 이후 연 평균 6.7%씩 증가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2020년 10월 SP-8203의 임상2b상을 위한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168명의 환자를 모집해 2020년 4분기 내에 환자 투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풍제약은 SP-8203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SP-8203은 2019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팜나비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팜나비사업은 미국의 판매허가 신속승인과 유사한 신약개발 지원사업으로 신약 연구개발 결과가 신속히 제품화될 수 있도록 실시간 허가와 심사 전반에서 제도적이고 기술적 지원을 받게 된다.

△골다공증 치료제 ‘DW1350’ 기술수출과 반환
유제만은 2007년 동화약품 중앙연구소 소장으로 있을 때 골다공증 신약 ‘DW1350’의 미국 기술수출을 이끌었다.

동화약품은 2007년 7월2일 미국 P&G제약과 골다공증 치료제 후보물질 DW1350을 5억1100만 달러(약 4700억 원)에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5억 달러가 넘는 기술수출료는 당시 국내 제약 역사상 최고액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유제만은 당시 “지금껏 나온 치료제의 대부분은 뼈 조직 파괴 억제, 뼈 조직 생성 촉진 둘 중 어느 하나에만 약 효능이 집중된다. 양쪽 기능을 모두 지닌 약물은 음식물과 합쳐지면 약 효과가 사라지는 치명적 단점을 지니고 있었다”며 “반면 DW1350은 이런 단점을 모두 극복하고 두 가지 효능을 동시에 가진 치료제란 점에서 출시만 되면 시장 지배 가능성은 거의 100%라고 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2009년 P&G가 전문의약품사업부를 미국 워너칠콧에 매각하고 워너칠콧은 DW1350 상업화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2010년 권리를 반환받았다.

△세계 최초의 방사선 간암 치료제 ‘밀리칸주’ 개발
유제만은 동화약품 중앙연구소 부소장으로 재직할 당시 세계 최초의 방사선 간암 치료제 ‘밀리칸주’를 개발했다.

동화약품의 방사성 의약품인 밀리칸주는 2001년 7월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3상을 조건으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밀리칸주는 방사성동위원소인 홀뮴166과 키토산의 복합체(킬레이트화합물)를 이용한 것으로 초음파 영상으로 종괴를 관찰하면서 주사침으로 약물을 주입하면 강한 베타선이 방출되면서 짧은 시간 내에 암세포를 죽이도록 설계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4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후기 2상 임상시험에서 63명의 초기 간암환자에게 밀리칸주를 투여한 결과 유효율(종양 크기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 비율)이 77.7%로 나타났다.

연구개발을 주도한 유제만은 “정상조직은 건드리지 않고 간암종괴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라며 “임상시험에서 환자에게 투약 뒤 2개월 내에 치료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동화약품은 밀리칸이 저조한 매출을 내는 등 시장성이 없어지자 임상3상을 중단하고 2012년 시장에서 철수했다. 동화약품이 특허 등록료를 내지 않으면서 특허권리도 소멸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 사장
▲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2014년 6월12일 서울국제신약포럼에서 산학연 공동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신풍제약은 2020년 10월 기준 말라리아 신약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국내 9개 병원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파라맥스의 임상2상은 2020년 혹은 2021년 초에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풍제약은 임상2상을 마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허가를 신청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되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감염치료제는 임상2상부터 최종시판허가까지 성공 확률이 27.5%에 불과하다. 또 현재 글로벌 제약업체 약 540여 곳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매달리고 있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홍가혜 KB증권 연구원은 “피라맥스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신풍제약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개발 경쟁과 낮은 신약 개발 확률 등은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다만 임상3상 없이 진행할 수 있는 긴급사용 승인의 허가 확률은 64.5%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유제만은 신풍제약 실적도 끌어올려야 한다.

신풍제약은 대표품목 부재와 내수에 국한된 제네릭(화학의약품 복제약)의 영업 한계로 인해 오랫동안 실적이 정체돼 있다.

신풍제약은 2011년 분식회계로 상장폐지 위기를 겪은 뒤 실적이 후퇴하고 있다. 매출은 2011년 2300억 원에서 2018년 1879억 원까지 줄었다. 영업이익은 2017년 90억 원, 2018년 69억 원, 2019년 19억 원으로 매년 감소했다.

유제만은 신풍제약의 주식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치료제,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등 연구개발 성과로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 평가
[Who Is ?]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 사장
▲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2019년 11월20일 인덕원 제제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김재선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대표이사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신약후보물질(J2H-1702) 개발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제만은 20년 넘게 제약회사의 연구원으로 활동한 신약 개발 전문가로 꼽힌다.

동화약품 중앙연구소에서 근무하며 국산신약 3호인 방사성 간암치료제 ‘밀리칸주’ 개발과 골다공증치료제 ‘DW1350’의 기술수출을 주도했다고 알려지면서 제약업계에서 유명해졌다.

하지만 밀리칸주는 개발이 중단되고 DW1350도 기술반환이 이뤄졌다.

유제만은 2014년 신풍제약 대표이사에 올라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2019년까지 신풍제약의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자 경영능력에 관한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 뒤 2020년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사로 부각돼 기업가치가 20배 가까이 오르면서 유제만은 신풍제약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유제만은 자사주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생산시설 기준에 맞춰 시설을 보완하고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쏟아붓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제만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보다는 의사결정에 아주 신중하며 보수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성향의 CEO라는 평가도 나온다.

사건사고
△신풍제약의 자사주 매각
신풍제약은 2020년 9월22일 시간외 대량매매로 보통주식 128만9550주를 처분했다.

처분대상인 주식의 가격은 이사회 결의일인 2020년 9월21일 신풍제약 종가 19만3500원에 할인율 13.7%를 적용해 16만6천 원으로 산정됐다. 처분 예정금액은 2154억 원에 이른다.

신풍제약이 처분하는 주식 가운데 59만 주는 홍콩에 본사가 있는 세간티캐피탈매니지먼트에 넘어갔다. 그 외 처분 주식 수량은 기타 해외기관투자자들이 분산매수했다.

신풍제약의 자기주식 지분율은 기존 9.49%에서 7.14%로 줄었다.

신풍제약이 2154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하자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커졌다.

자사주 매각은 기업이 현재의 주가가 실제 가치보다 많이 올랐다고 판단한 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면 기업이 굳이 지금 자사주를 처분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특히 신풍제약은 주가 과열 논란이 뜨거운 종목인 만큼 자사주 매각을 두고 주식시장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자사주 매각을 두고 신풍제약 주주 게시판에는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개미만 호구네”, “2천억 원 먹튀다” 등의 부정적 반응이 올라왔다.

자사주 매각금액 2154억 원은 2019년 신풍제약 순이익 18억 원의 약 120배 규모다. 120년치 순이익에 해당하는 돈을 자사주 매각으로 한 번에 확보한 셈이다.

신풍제약의 주가는 자사주 매각 뒤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2020년 9월22일 신풍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14.21%(2만7500원) 급락한 16만6천 원에 장을 끝냈다. 그 뒤로 주가가 계속 하락해 2020년 10월6일 13만4천 원까지 떨어졌다.

△2011년 분식회계로 상장폐지 위기
신풍제약은 분식회계를 했다가 2011년 적발돼 상장폐지 위기를 겪었다.

2008년 1813억 원이던 신풍제약의 매출 2009년 2천억 원을 넘어섰고 2010년에는 2200억 원대로 늘었다. 영업이익도 2008년 280억 원에서 2010년 427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이런 실적 증가는 분식회계에 의한 것으로 밝혔졌다.

증권선물위원회가 적발한 내용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2009년과 2010년 실적 가운데 매출채권이 100억 원 넘게 과대계상됐다.

의약품 판매대금을 리베이트에 사용하고도 이를 회계에 잡지 않는 수법을 썼다. 반면 매출채권 부실에 대비해 쌓아놓는 충당금은 덜 계상했다.

여기에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을 비싸게 평가하고 해외 현지법인과 거래를 주석에 따로 기재하지 않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09년 순이익은 당초 발표한 210억 원이 아닌 188억 원이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011년 5월11일 신풍제약에 과징금 2600만 원가량을 부과하고 향후 2년 동안 감사인을 지정함으로써 분식회계 재발을 차단했다. 또 증권선물위원회는 장원준 신풍제약 대표이사 사장의 해임을 권고했고 이에 따라 장 대표는 물러났다.

장원준 대표는 신풍제약을 창업한 장용택 회장의 아들이다.

또 한국거래소는 신풍제약을 상장폐지 실질심사 검토 대상에 올리기도 했지만 2011년 5월20일 상장 적격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불법 리베이트
신풍제약은 2009년부터 몇 차례 불법 리베이트 논란에 휩싸였다.

신풍제약은 2009년부터 분식회계 및 리베이트를 했다는 파문이 일며 2011년 신풍제약 오너 2세인 장원준 사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2013년에는 세무조사 과정에서 비자금 150억 원을 조성해 불법 리베이트에 사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016년에는 세금 탈루 및 리베이트 등으로 세금이 추가로 추징됐고 2017년에는 신풍제약 출신이 경영하는 도매업체를 활용해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2019년 9월에는 신풍제약이 직원들의 임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부 신풍제약 복수의 직원들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상여금 항목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의사들에게 현금으로 지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풍제약 직원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성과금 명목으로 월급통장에 지급되면 이를 출금해 의사에게 줬으며 직원들의 월급통장을 이용한 리베이트 금액도 직원당 수천만 원에 달했다고 증언했다.

또 일부 직원들이 이런 회사의 영업행태에 불만을 토로했지만 직원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회사의 영업방식을 따라야 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신풍제약은 이런 논란에 “과거 리베이트 등으로 문제가 된 적이 있지만 최근에는 아니다”고 말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 사장
▲ 유제만 동화약품 중앙연구소 소장이 이상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과 2006년 9월18일 고지혈증 치료물질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뒤 악수하고 있다.
1981년 동화약품 중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1997년 동화약품 중앙연구소 부소장(상무)으로 승진했다.

2005년 동화약품 중앙연구소 소장(전무)을 역임했다.

2009년 제일약품 R&D본부장(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1년 신풍제약 R&D본부장으로 영입됐다.

2014년 신풍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20년 한국약제학회 명예회장을 맡았다.

◆ 학력

1975년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나왔다.

1988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제약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서울대학교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01년 다산기술상대상을 받았다.

2001년 대한약학회 약학기술상을 받았다.

◆ 기타

어록
[Who Is ?]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 사장
▲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015년 9월19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쉐르빌 파라다이스연수원에서 임원 및 부서장들의 경쟁력과 소통강화를 위한 ‘2015년, 신풍제약 임직원 워크숍’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사주 매각은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투자의 일환이다. 글로벌 기준에 맞는 생산 설비 보완과 신약개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자사주를 매각해 투자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3천만 달러 수출 돌파에 이어 미국과 유럽 등 메이저 시장 진출로 획기적 수출 증가를 준비하고 있다.” (2020/09/28, 매일경제TV 프로그램 ‘증권광장’에 출연해)

“모든 제약기업이 인류 건강을 얘기하지만 실제로 이 이념을 실천하는 회사가 얼마나 있느냐. 적어도 우리는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기업 이념을 실천해온 회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이 한 방향으로 간다는 생각이 든다. 그건 바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약을 만드는 것이다.” (2020/02/10, 히트뉴스와 인터뷰에서)

“올 한해는 우리 신풍가족 모두가 주체가 돼 실적과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스스로 목표설정과 달성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주체가 나라는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올해의 목표를 초과달성하여 신풍발전의 시발점이 되도록 하자.” (2020/01/03, 신풍제약 역삼동 본사강당에서 시무식을 진행하며)

“올해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로 아프리카 공적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피라맥스가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 퇴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9/04/30,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1년 반 정도의 CEO 임기를 경험하며 개선방안을 찾고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어느 정도 마무리한 올해 정상적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임직원들이 같은 인식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속한 조직의 방향과 나의 방향이 같아야 시너지를 내며 그랬을 때 자연스럽게 회사와 나의 공동발전이 이뤄진다.” (2017/02/20, 의학신문과 인터뷰에서)

“신풍제약은 지난 4년 동안 정체를 겪었지만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멈춘 것은 아니다. 피라맥스나 메디커튼 등도 중요하지만 역시 문제는 혁신신약을 만들어내느냐에 달려있다. 2020년이 되면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우리 힘으로 이뤄낸 1~2개 정도의 신약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해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2015/01/27, 의학신문과 인터뷰에서)

“일부 다국적 제약사도 골 흡수 억제와 골 형성 촉진 기능을 모두 갖춘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지만 분명한 것은 DW1350이 개발 단계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점이다.” (2007/07/02, 동화약품이 P&G파마에 기술수출한 골다공증 치료제 DW1350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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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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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배
2020.10.16에 영업이익 변경공시 떴습니다.
그 정보로 기사작성하였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2020-10-22 10:19:17)
2
딴거신경쓰지말고 코로나 백신 언넝 성공시키자!   (2020-10-20 09:42:20)
신풍제약
기자님 임상병원이 9개 병원에서 10개병원으로 늘어났으며 피라맥스 코로나 치료제 임상2상을 남아공에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10-19 10:4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