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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평가에서 제약업계 1위에 올라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10-16 11: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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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지속가능경영을 잘 실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평가에서 제약부문 우수기업 1위, 종합부문 우수기업 6위에 올랐다고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경영관리부문 사장
▲ 우종수 한미약품 경영관리부문 대표이사 사장.

지속가능성 지수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모델이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각각 40개 항목으로 나눈 ‘트렌드부문’(이해관계자 사이 이슈)과 ‘임팩트부문’(ISO26000 7대 핵심주제)에서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경영활동의 개선 및 관리를 평가해 지수화한다.

학계, 시민단체, 공공부문 등에서 선발된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매출규모 등을 고려해 선정한 제약, 철강, 상사 등 47개 업종 201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10개월 동안 심사를 진행했다.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지수는 59.65점으로 집계돼 제약업계 1위에 올랐다. 종합부문에서도 6위를 차지했다. 제약업계 평균은 56.05점, 종합부문 평균은 52.99점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지역사회를 비롯한 협력사와 상생, 고객만족, 지속가능한 경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트렌드부문의 ‘고객 및 협력사와 상생’ 항목에서, 임팩트부문의 ‘소비자 대응 및 지역사회 발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경영관리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한미약품은 창립 이후부터 단기적 성과 창출보다는 미래 인류의 삶에 한미약품이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꾸준히 개척하면서 혁신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지고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모범기업으로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경영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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