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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NS, 인공지능서비스 골라 사용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열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10-15 11: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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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NS, 인공지능서비스 골라 사용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열어
▲ LGCNS 모델이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 LGCNS >
LGCNS가 인공지능(AI)서비스를 필요에 따라 골라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선보인다.

LGCNS는 15일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관련 웹세미나를 개최하고 LGCNS가 제공하는 인공지능서비스와 실제 적용사례 등을 알렸다.

LGCNS의 인공지능서비스 플랫폼은 기업이 업무처리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페인포인트)를 해결하는 인공지능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인공지능 쇼핑몰이다.

새로 문을 연 인공지능서비스 포털(ai.lgcns.com)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각 인공지능 3종, 언어 인공지능 6종, 복합 인공지능 1종 등 10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배송전 고객이 주문한 상품 구성을 빠르게 확인하고 싶은 기업은 시각 인공지능의 ‘상품인식’을 활용하면 된다. 인공지능이 0.1초만에 어떤 제품인지 상품 구성을 정확히 확인해 주문이 폭증해도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다.

수십만 개의 직원용 교육자료를 직급별, 직무별로 분류하고 싶은 기업은 언어 인공지능의 ‘문서유형 분류’를 선택하면 된다. 1건당 0.7초, 약 20시간에 10만 건의 문서를 원하는 대로 분류할 수 있다.

LGCNS는 시각 인공지능으로 인공지능 비전검사서비스, 언어 인공지능으로 인공지능 챗봇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서비스를 직접 설계할 수 있다.

이날 웹세미나에서 인공지능 비전검사를 도입해 전지 외관의 불량여부를 99.5% 이상 판독한 LG화학 사례와 인공지능 챗봇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KB국민은행 사례가 소개됐다.

LGCNS의 모든 인공지능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웹서비스로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한 시스템이나 애플리케이션에 특정주소(URI)를 넣으면 인공지능 기능이 작동한다.

인공지능서비스 포털의 우측 상단 문의하기 메뉴를 통해 서비스 이용 신청이 가능하며 모든 서비스는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Pay-Per-Use) 방식이다. LGCNS는 앞으로 새로운 인공지능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홍근 LGCNS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어떤 인공지능서비스를 도입해야 할지 고민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LGCNS의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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