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배터리사업 분할 뒤 3년간 주당 1만원 이상 배당 추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10-14 16:2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배터리사업 분할 뒤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배당정책을 내놨다.

LG화학은 14일 공시를 통해 전지사업본부(배터리사업) 물적분할 추진에 따른 배당정책 계획을 밝혔다.
 
LG화학, 배터리사업 분할 뒤 3년간 주당 1만원 이상 배당 추진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LG화학은 분할 전과 동일한 배당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연결기준 배당성향 30% 이상을 지향한다.

배당성향은 순이익 가운데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분할에 따른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차원에서 2020~2022년 3년 동안 보통주 1주당 최소 1만 원 이상의 현금배당을 추진한다.

다만 이번에 내놓은 배당정책이 경영환경 및 시장상황 등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이날 LG화학은 전지사업본부의 물적분할안건을 승인받기 위해 30일 여는 임시 주주총회의 소집공고도 냈다.

분할계획서에 따르면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임시이름)은 분할 전 LG화학의 상반기 기준 자산 29조246억 원 가운데 10조2552억 원을, 부채 12조2098억 원 가운데 4조2971억 원을, 자본 16조8148억 원 가운데 5조9582억 원을 각각 보유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 매출 22조3126억 원, 영업이익 5824억 원을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