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유은혜 "등교방식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지만 전면등교는 신중해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10-11 18:47: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따른 전면 등교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을 교육청과 학교에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다양한 형식의 등교수업 방법을 학교와 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해 전면등교가 가능할 수 있다”면서도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전교생이 한꺼번에 등교하는 것은 매우 신중을 기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69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은혜</a> "등교방식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지만 전면등교는 신중해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도 등교 인원제한이 3분의 1에서 고등학교와 같은 3분의 2로 완화된다.  

다만 교육부가 지역, 학교 여건에 따라 등교인원 밀집도를 자율 조정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는 학교도 나올 수 있다. 

유 부총리는 수도권에서는 3분의 2 등교인원 제한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도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다고 보고 있는 만큼 그에 따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 부총리는 “인천 도서지역이나 경기 외곽지역은 전면등교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구체적 지역상황을 반영한 등교 여부는 교육청과 교육부가 협의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탄력적 학사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학교는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수업을 운영할 수도 있다.

유 부총리는 이에 따른 교사들의 업무부담이 커질 수 있는 부분을 놓고 “교육청과 협의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