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언방식(Unboxing)’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카드>
언박싱은 구입한 물건을 개봉한다는 의미로 신제품에 관한 기대감, 쇼핑의 설레임 등을 포함한 뜻으로 사용된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쇼핑 이용고객들이 한 곳에서만 집중적으로 구매하기보다는 3개 이상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이용하고 비대면 소비 급증에 따라 무료 배송에 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 특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언박싱은 쇼핑 관련 제휴사에서 결제할 때 현금을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달 실적에 따라 월 5만 원 한도에서 쇼핑금액의 10%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캐시백서비스 제공 제휴사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쿠팡, 11번가, G마켓, SSG.COM, 롯데ON)과 소호 온라인몰(컴퓨존, 텐바이텐, 29CM, 강아지대통령, 고양이대통령, 골핑, 런던놀이, 타임메카, 비바루비, 베리클로젯, 바온 등)이 있다.
이와함께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대형 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창고형 마트(트레이더스, 이케아), 프리미엄 아울렛(롯데, 현대, 신세계), 홈쇼핑(GS, 롯데, 현대, CJ), 편의점(씨유,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신한카드 올댓쇼핑 등에서 결제해도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언박싱에는 '배송비 할인서비스'도 포함됐다.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로 구매내역에서 실제 배송비를 구분해 할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3만 원 미만 소액 결제에도 배송비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로 매달 최대 6회, 건당 2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언방식의 쇼핑 캐시백 및 배송비 할인서비스는 전달 이용실적 40만 원 이상부터 제공된다.
언박싱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3만2천 원, 해외 겸용(아멕스) 3만5천 원이다. 모바일 전용카드로도 발급이 가능해 온라인쇼핑 혜택을 원하는 고객들은 발급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카드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쇼핑한 물건을 받아 상자를 열어보며 느끼는 설렘과 즐거움을 카드에 담고자 했다”며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쇼핑 분야의 올라운더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