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과기정통부 현대HCN 물적분할 승인, "고용승계와 콘텐츠투자 조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9-25 16:2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현대HCN의 법인 분할 신청을 조건을 붙여 승인했다.

과기정통부는 현대HCN의 분할 변경과 최다액 출자자 변경 신청을 놓고 고용승계, 협력회사와 계약관계 유지, 미디어콘텐츠 분야 투자 등의 조건을 걸어 허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현대HCN 물적분할 승인, "고용승계와 콘텐츠투자 조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기정통부는 물적분할 뒤 존속법인인 현대퓨처넷과 신설법인인 현대HCN이 기존과 같이 종사자의 근로조건을 지키고 계약관계를 유지할 것, 기존 가입자 승계와 이용조건 보장 등을 권고했다.

과기정통부가 부과한 조건에 따르면 현대퓨처넷은 미디어콘텐츠 분야에 2024년까지 658억 원을 투자해야 한다.

현대퓨처넷이 약속한 투자를 실행하지 않으면 현대HCN이 대신 투자하고 정부에 투자이행 실적을 제출해야 한다는 조건도 달았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8월 심사위원회를 열고 현대HCN의 분할 목적 타당성과 자산, 부채 분할 비율 적정성 등을 검토했다.

그 뒤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전동의를 요청했고 방통위의 사전동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현대HCN은 올해 3월 방송통신 관련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물적분할한 신설회사와 자회사인 현대미디어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대HCN은 그 뒤 매각절차를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로 KT스카이라이프를 선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