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블록체인 기술 바탕의 모바일 전자증명서비스 ‘이니셜’을 이노베이션아카데미 교육에 활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15일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블록체인기술 바탕의 모바일 전자증명서비스 '이니셜'(initial)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블록체인기술 저변을 확대하는데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 SK텔레콤 >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혁신교육기관으로 소프트웨어 인재양성과정인 ‘42 서울’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분산신원확인(DID) 등 블록체인 기술 바탕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기업 공동 프로젝트의 하나로 9월 안에 ‘42 서울’ 교육생들에게 모바일 전자증명서비스 이니셜을 토대로 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과제를 제시한다.
SK텔레콤은 교육생들이 다양한 서비스 기획은 물론 실제 코드 개발 실습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사회를 책임질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에 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SK텔레콤의 5G, 인공지능 인프라를 통해 기업 실무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