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저금리 기조가 이어진 탓에 올해 3분기 순이익이 감소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순이익 2720억 원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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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
올해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은 1조1784억 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989억 원과 비교할 때 1.7% 줄었다.
3분기까지 누적 수입보험료는 17조3411억 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다.
3분기 기준으로 총자산은 226조4천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9.8%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순이익은 다소 줄었으나 수입보험료는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결산 실적을 보였다”며 “지난해부터 보장성 보험 중심의 영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이런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