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미국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에서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이용하는 고객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비대면 소비 증가 추세에 맞춰 아마존과 함께 할인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카드, 아마존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10달러 즉시 할인

▲ 신한카드와 아마존 할인행사 안내.


9월1일부터 15일 사이 아마존에서 신한카드로 100달러 이상을 결제하면 10달러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50달러 이상 구매하면 5%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신한카드 모바일앱 '페이판'에서 추가로 제공된다.

해외직구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를 활용하면 중복으로 혜택을 적용해 최대 20% 이상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아마존은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물건을 주문한 뒤 한국으로 직접 배송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와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고객 혜택 제공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신한카드와 아마존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해외직구 이용 고객 수요에 대응해 큰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객에 다양한 차별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아마존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