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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2천억 유상증자 결정, 홍재은 "자본건전성 강화하기"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8-27 12: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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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이 자본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NH농협생명은 운영자금 2천억 원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NH농협생명 2천억 유상증자 결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29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재은</a> "자본건전성 강화하기"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보통주 625만 주다. 주주배정 방식에 따라 1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한다.

신주의 확정 발행가액은 3만2천 원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2020년 9월11일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은 기본자본을 확충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새로운 재무 건전성 규제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020년 상반기 기준 NH농협생명의 지급여력(RBC)비율은 193.7%다. 유상증자 이후 200%를 초과하게 된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유상증자는 가용자본 증대를 통해 자본 건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며 “재무지표, 투자수익 제고를 위한 경영관리체계 강화로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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