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이치엘비, 유럽종양학회에서 표적항암제 21개 임상결과 논문 발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8-24 11:1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치엘비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임상결과가 ‘2020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된다.

에이치엘비는 유럽종양학회 2020년 온라인회의에서 항서제약을 비롯한 연구기관이 21개의 리보세라닙 관련 논문을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이치엘비, 유럽종양학회에서 표적항암제 21개 임상결과 논문 발표
▲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회장.

이번 유럽종양학회는 유럽에서 매년 개최되는 권위있는 암 연구분야의 전문학술대회인데 올해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 형태로 9월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학회에서는 최신임상연구로 갑상선암과 폐암 임상3상 결과와 함께 간암, 위암,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암에 관해 병용임상 결과들이 포스터로 발표된다.

각종 적응증에 관한 리보세라닙의 높은 범용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약물과 병용이 가능한 최적의 치료제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에이치엘비는 설명했다.

최신 임상연구로는 방사능 요오드 불응성 분화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 결과가 발표된다. 또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 폐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써 리보세라닙과 폐암 치료제 ‘이레사’를 병용으로 한 임상3상 결과가 구두 발표된다.

포스터 발표로는 비소세포 폐암(NSCLC), 소세포 폐암(SCLC), 간세포암(HCC), 위암, 식도암, 유방암, 비인두암, 연골육종 등에 관한 임상시험 결과들이 발표된다.

특히 T세포(면역세포) 림프종에 관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치료 임상2상 결과가 구두 발표된다. 이에 따라 고형암뿐만 아니라 림프종에까지 이르는 리보세라닙의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이번 유럽종양학회에서도 다양한 임상결과를 통해 리보세라닙의 광범위한 치료효능은 물론 병용요법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 약물임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