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6.1%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8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46.1%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2.8%포인트 높아졌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8%포인트 하락한 50.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3.1%로 1%포인트 낮아졌다.
부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지난주 9.3%포인트에서 4.7%포인트로 좁혀졌다.
문 대통령 지지율 변동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에서 11.8%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8.3%포인트, 광주·전라에서 6.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9.9%포인트 내렸다.
연령별로 20대에서 7.8%포인트, 50대에서 6.3%포인트, 40대에서 5.2%포인트 높아졌다.
70대 이상에서는 4.9%포인트 내렸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에서 6.9%포인트 오른 반면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3.6%포인트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에서 6.8%포인트, 보수층에서 3.9%포인트, 중도층에서 3%포인트 상승했다.
직업별로 학생에서 10.9%포인트, 자영업에서 7.2%포인트, 농림어업에서 4.7%포인트 높아졌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지난주 미래통합당에 1위 자리를 내줬던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선두에 올랐다.
민주당은 39.7%로 4.9%포인트 오른 반면 미래통합당은 35.1%로 1.2%포인트 하락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에 있다.
정의당은 4.1%로 1%포인트 내렸다. 열린민주당은 3.9%로 0.8%포인트 낮아졌다.
국민의당은 0.9%포인트 낮아진 2.6%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타정당 2.2%, 무당층 12.4%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7705명을 접촉해 251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