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서동립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그룹장과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 센터장,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가 13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투글로벌센터 퍼시픽홀에서 '정보통신기술 혁신기술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정보통신기술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13일 기술보증기금, 본투글로벌센터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혁신기술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가 정보통신기술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우리은행,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하면 각각 금융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본투글로벌센터가 추천한 기업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이면 2년 동안 보증료 연 0.4%포인트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우리은행은 478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추천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때 해당 국가에서 현지금융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동립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그룹장,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3사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지원에 협조관계를 구축해 이들의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보증료 지원을 통한 보증서대출의 신속한 지원에 더해 해외진출 및 직접투자에 이르기까지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