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비듬, 지루피부염 치료제 ‘니조랄’의 국내 판매권리를 확보했다.

휴온스는 비듬, 지루피부염 등에 쓰는 약용 샴푸 니조랄을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휴온스, 비듬치료제 '니조랄' 국내판권 확보해 8월부터 판매

▲ 비듬, 지루피부염 치료제 ‘니조랄’.


휴온스가 일반의약품사업 강화를 위해 한국존슨앤드존슨에서 보유하고 있던 니조랄 판권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휴온스는 8월부터 약국 등에 니조랄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니조랄은 주성분인 케토코나졸이 피부의 하층부와 모발에 신속히 침투해 비듬과 지루피부염의 원인인 말라세지아 효모균을 억제하는 일반의약품이다. 국내에서는 1991년 출시됐다.

휴온스 관계자는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은 비듬과 지루피부염 등을 유발하는 곰팡이균이 증식하기 쉽고 피지와 오염물질로 인해 두피 트러블도 발생하기 쉬운 시기”라며 “치료효과가 확인된 니조랄로 두피를 포함한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