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엇갈렸다.

11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69%(400원)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 주가 '외국인 기관 매수'에 소폭 올라, SK하이닉스 약간 밀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주가는 0.35%(200원) 상승한 5만8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5만950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12%(100원) 떨어진 8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만에 주가가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0.37%(300원) 오른 8만1700원에 장을 시작했다. 한때 8만2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마감 전 하락 반전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투자방향이 엇갈렸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53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SK하이닉스 주식 21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77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SK하이닉스 주식 5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