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자산관리공사 동산담보부채권 1조 매입, 문성유 "자금공급 활성화"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8-03 18:1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은행에서 보유한 1조 원 규모의 동산담보부채권을 매입한다.

자산관리공사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이 7월31일 은행 10곳과 동산담보부채권 매입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자산관리공사 동산담보부채권 1조 매입,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58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성유</a> "자금공급 활성화"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동산담보부채권 매입약정 프로그램은 은행이 동산담보대출을 실행한 뒤 연체 등 부실이 발생하면 캠코동산금융지원이 약정에 따라 은행의 부실채권을 인수해 정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약정에 참여한 은행은 기업, 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경남, 광주, 대구, 부산은행 등 10곳이다.

약정에 따라 캠코동산금융지원이 매입하는 동산담보부채권은 은행 10곳에서 보유한 기존 동산담보대출채권 1조1천억 원과 신규 대출이다.

약정을 맺은 은행은 동산담보채권이 부실화되면 6개월 안에 캠코동산금융지원에 매입이행신청을 할 수 있다.

캠코동산금융지원은 동산담보물 회수예상액 등을 기초로 매입가격률을 산정해 적정가격으로 채권을 매입한다.

문성유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매입약정 프로그램 가동으로 동산담보 회수위험이 줄어 자금공급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산담보로 중소기업이 필요자금을 적기에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