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 'LG그린케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LG화학은 9월부터 여수, 오창, 대산, 익산, 온산 등 5개 사업장 주변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 시설을 설치한다.
노사는 폐자원 재활용 활동도 진행한다.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한 뒤 소품 등으로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밖에 클린업 주간을 운영해 모든 사업장에서 지역사회 환경정화활동을 동시에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
노사는 이번 캠페인 비용을 모으기 위해 회사가 임직원들의 모금액 만큼 추가로 기금을 보태는 매칭 그랜트제도도 도입한다.
LG화학은 올해 초부터 노사공동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직원 만원의 나눔', '릴레이 헌혈 캠페인', '지역사회 농수산물 구입' 등을 실시했다.
20일부터는 오창 사업장을 시작으로 여수, 대산, 서울 본사 등 11개 사업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차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민 LG화학 최고인사책임자 전무는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에 발맞춰 사회공헌활동을 더 나은 미래 환경을 만드는 활동에 집중하기로 노사의 의견이 모아졌다"며 "지역사회에 환경가치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노사가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