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클래시스는 하반기부터 브라질을 중심으로 주요 제품인 리프팅 의료기기 수출이 늘어나 빠른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 목표주가를 2만1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7월31일 클래시스 주가는 1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해 빠른 성장세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클래시스는 주요 제품인 리프팅 의료기기 ‘슈링크’를 판매하고 있다. 슈링크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이용한 리프팅 의료기기로 경쟁 제품과 비교해 통증, 상처, 부작용 등이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클래시스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리면서 빠른 성장세를 다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에서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어 앞으로 국내시장보다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클래시스 매출도 연평균 20~30% 수준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클래시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45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27% 줄어든 것이다.
올해 3분기부터 국내시장이 정상화되고 해외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끝나면 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브라질 등 남미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국내에서도 수요가 늘어나면서 성장세가 빠르게 이어질 수 있다”며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주가가 떨어지면 매수하기에 좋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