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코로나19에 중저가폰 잘 팔려, 가전은 온라인판매 강화"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7-30 16:5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코로나19에도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을 늘리고 수익성을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는 5G통신을 중저가 모델로 확대해 고객과 거래선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2분기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했지만 중저가 모델은 이전 분기 수준의 판매동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코로나19에 중저가폰 잘 팔려, 가전은 온라인판매 강화"
▲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는 “중저가 라인업의 개별 모델 수익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반적으로 운영을 효율화하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폰사업 기초체력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삼성전자 휴대전화 판매량은 5700만 대, 태블릿PC 판매량은 700만 대로 집계됐다. 평균 판매가격(ASP)은 태블릿PC를 포함해 226달러로 추산됐다. 

삼성전자는 3분기 휴대전화 판매량이 2분기보다 늘고 평균 판매가격도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TV 및 생활가전사업을 놓고는 코로나19로 이연됐던 수요가 3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바라봤다.

3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오프라인 매장이 폐쇄된 뒤 온라인 판촉활동을 강화해 왔는데 앞으로도 온라인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비대면 판매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TV와 생활가전은 전체적으로 판매가 감소했지만 온라인판매는 시장 성장률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