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광주광역시에 혁신모델을 적용한 지역거점점포를 새로 열었다.
KB국민은행은 대면영업채널 혁신모델인 ‘PG2.0’ 전략 강화를 위해 27일 광주종합금융센터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9일 부산종합금융센터 개점을 시작으로 15일 부전동종합금융센터와 노원종합금융센터를 열었으며 하반기에도 지역거점점포를 확대한다.
광주종합금융센터는 광주광역시의 거점역할을 수행한다. 1층에는 디지털존을 구축해 무인으로 통장·카드·인터넷뱅킹 신규가 가능한 STM(Smart Teller Machine)을 배치했다. 또 스마트매니저가 디지털금융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고객 등 금융소외계층의 은행 이용을 지원한다.
2층에는 대출 및 예금 상담을 위한 컨설팅존이 위치한다.
또 지역거점점포에 PB센터와 KB증권이 입점해 은행과 증권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상기기를 배치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본점의 부동산·세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의 자산관리 상담을 지원한다.
VIP고객을 위한 공간인 스타스퀘어에서는 금융 세미나와 문화 관련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 대구, 대전, 부천 등에 지역거점점포를 추가 개설한다”며 “지역거점점포가 도입된 파트너십그룹(PG)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파트너십그룹(PG) 영업체계를 고도화한 PG2.0 채널 전략을 선보였다. 파트너십그룹은 일정 지역의 6~7개 지점을 묶어 거점지점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공동영업체계를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