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시청각장애인용 스마트TV 올해 1만5천대 공급 시작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7-28 10:2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시청각장애인용 스마트TV 올해 1만5천대 공급 시작
▲ 삼성전자 직원(왼쪽)이 서울 관악구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한 시각장애인에게 삼성전자 스마트TV의 접근성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TV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5월 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된 뒤 7월 넷째주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 산하기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소득 수준과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TV 보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대상자들에게 시청각장애인용 TV 1만5천 대를 올해 말까지 공급한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TV는 40인치형 스마트TV로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능들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과 TV를 연동하면 '스마트 돋보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나 이미지를 TV에서 크게 볼 수 있다. 

‘포커스 확대’ 기능으로는 TV 조작과 관련한 채널, 볼륨, 메뉴 등 특정 글자의 크기를 확대할 수 있다.

음성 안내 기능도 강화됐다. TV는 방송의 주요 정보, 리모컨과 접근성 기능 사용법 등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음성 속도와 음조는 사용자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천강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TV에 적용되는 접근성 향상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며 "삼성전자의 기술력으로 시청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뜻 깊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