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재용, 10대그룹 총수 선호도 조사에서 두 달 연속 1위

김재창 기자 changs@businesspost.co.kr 2015-10-26 18:1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대그룹 총수 선호도 조사에서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19~20일 이틀 동안 실시한 ‘월간 10대그룹 총수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21.3%의 압도적인 선호도로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재용, 10대그룹 총수 선호도 조사에서 두 달 연속 1위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국내 10대 그룹 회장 또는 오너 가운데 가장 좋아하거나 호감이 가는 사람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사람이 이 부회장이라고 응답한 것이다.

리얼미터는 9월부터 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 부회장의 선호도는 9월과 비교하면 소폭(1.1%포인트) 하락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월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8.6%로 2위에 올랐다. 지난달 조사에서 정 회장은 4위였다.

반면 지난달 조사에서 2위를 기록했던 정몽준 전 현대중공업 회장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출마 무산 등 악재가 겹치면서 4위(7.4%)로 내려앉았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7.5%의 선호도로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3위를 유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전월 대비 1.2%포인트 오른 6.6%로 5위 자리를 지켰다.

  이재용, 10대그룹 총수 선호도 조사에서 두 달 연속 1위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9월보다 1.8%포인트 상승한 4.9%로 6위를 기록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3계단 상승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3%로 7위를 유지했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8위로 올랐다. 신 회장은 9월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했는데 경영권 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순위가 오히려 2계단 올랐다.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허창수 GS구룹 회장은 각각 9, 10위를 기록했다. 두 사람 모두 지난달보다 3계단씩 순위가 내려갔다.

이번 조사는 19~2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1%,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재창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