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모비스, 현대기아차 중국부진으로 3분기 실적 저조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10-23 16:5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에 중국에서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감소의 영향을 받아 부진한 실적을 냈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에 매출 8조4811억 원, 영업이익 6702억 원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현대기아차 중국부진으로 3분기 실적 저조  
▲ 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8.3% 각각 감소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 조업일수가 감소한 데다 중국시장에서 판매가 줄면서 매출과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1~9월 누적매출 26조309억 원, 영업이익 2조674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8% 줄었다.

국내외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등 고사양 부품이 장착되는 자동차들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은 증가했지만 중국지역의 판매 감소, 이종통화 약세로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이 기간에 현대모비스의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사업부문 매출은 21조318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었다. 또 애프터서비스(A/S) 사업부문 매출도 4조7123억원으로 0.5%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