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식약처 임상1상 승인받아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7-17 19:1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임상1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식약처 임상1상 승인받아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CT-P59’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유전자 재조합 항체치료제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사람에게 신약물질 CT-P59를 투여해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고 올해 안으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을 마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은 임상시험을 마친 뒤 2021년 상반기에 500만 명 분량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생산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는 100만 명 분량을 공급하고 400만 명 분량은 해외로 공급한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6월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0’ 기조연설에서 “7월16일에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 회장은 “올해 임상을 마치고 2021년 1분기 안에 허가절차를 완료할 것”이라며 “2021년 상반기에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고 2021년 말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 치료제는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변종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