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23명 더 발생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을 포함해 2만4370명, 누적 사망자는 998명으로 집계됐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중국 신장 우루무치. <연합뉴스> |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9일 동안 300~400명 대를 유지했지만 이날 600명 대로 급증했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286명, 오사카 66명, 사이타마 49명, 아라카와 47명, 치바 32명, 효고 16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명 더 나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9명은 해외유입 사례고 1명은 중국 본토인 신장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베이징 신파디시장을 통한 추가 감염사례는 6일부터 발생하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통계에 포함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는 5명 더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7일 누적 확진자가 8만5775명, 누적 사망자는 46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