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소재 솔루션으로 독일 산업디자인상에서 상 3개 받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7-15 11:4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의 3개 소재 솔루션이 독일 산업디자인상에서 상을 받았다.

롯데케미칼은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0 Red Dot Design Award)’에서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베스트오브더베스트(Best of The Best)를 포함해 상을 3개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소재 솔루션으로 독일 산업디자인상에서 상 3개 받아
▲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오브더베스트 상을 받은 롯데케미칼의 소재 솔루션 ‘다중구조에 의한 입체 라이팅 효과'.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의 소재 솔루션인 ‘다중구조에 의한 입체 라이팅 효과(Multi Layered 3D Lighting Effect)’는 베스트오브더베스트 상을 받았다.

이 솔루션은 2가지 투명소재를 융착해 입체적 발광패턴을 표현하는 솔루션으로 모빌리티의 인테리어 부분이나 가전제품의 발광 부분에 쓰인다.

투명소재를 통해 유리공예품과 같은 효과를 내는 ‘키리코 효과(KIRIKO Effect)’는 본상에 해당하는 위너(Winner) 상을 수상했다.

이 솔루션은 두껍게 사출한 투명소재에 미세한 패턴을 새겨 빛과 패턴이 중첩돼 반짝이는 효과를 극대화한 솔루션이다. 모빌리티의 내장 다이얼이나 가전제품의 장식 부분에 쓰인다.

반투명소재의 패턴 겹침효과를 활용한 ‘무아레 효과(Moire Effect)’도 위너 상을 받았다.

이 솔루션은 서로 다른 패턴의 반투명소재에 빛을 비춰 나타나는 간섭현상을 이용한 것으로 다양한 색상과 패턴이 결합돼 미세한 물결무늬를 구현한다. 모빌리티와 가전제품의 발광체 부분에 적용할 수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산업디자인상으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어워드는 글로벌 4200여개 회사의 양산 제품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42개 회사만이 베스트오브더베스트 상을 받았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롯데케미칼이 첨단소재제품의 기능성에 심미성을 더하고자 노력한 사례”라며 “지속적으로 트렌드를 파악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개발해 고객 요구를 만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